反聽之謂聰 반청지위총 內視之謂明 내시지위명들은 것을 거듭 되새기면 가히 귀가 밝다 하고, 마음의 눈으로 보면 가히 눈이 밝다고 할 만하다.- 사마천 <사기>
남의 말을 잘 듣고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소통하고 공감하는 사람이 총명한 사람입니다.그래서, '귀 기울여 듣는 것으로(以聽) 마음을 얻는다(得心)'고 합니다.
2018.06.12
조회 766
곰팡이가 있어서 어둡고 지저분한 게 아니라 어둡고 지저분해서 곰팡이가 생긴다는 걸 깨달았어요.
좋은 일이 생겨야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야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죠.
간단해요. 마음 밭에 긍정의 씨앗을 뿌리면 돼요.
- 아네스 안 <프린세스 라 브라바>
오늘은 월요일, 한 주 뒤에 거두게 될 긍정의 씨앗을 뿌리는 날입니다 :)
2018.06.10
조회 952
모든 사람은 천재다.하지만 물고기들을 나무타기 실력으로 평가한다면물고기는 평생자신이 형편없다고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독수리가 뒤뚱거리며 걷는 것이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해주는 날개 때문이듯이.하늘은 공평해서 저마다 다른 재능을 주는가 봅니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말고,남들이 갖지못한 나만의 장점으로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누가 뭐라해도 나에게는 내가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2018.06.04
조회 797
하늘과 맞닿은 티베트 마을. 동네 청년들과 아저씨는 그들의 성지 '라싸'까지 오체투지 순례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늘 길을 넘어서 얼어붙은 강을 건너고, 차디찬 아스팔트에 몸을 부딛치며 눈보라 속에서 밥을 먹고, 독수리에게 죽은 몸을 바치는 천장天葬을 보며 7개월, 장장 2,100km의 머나먼 순례 끝에 드디어 라싸에 도착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례를 하시나요?" "인간은 누구나 고통스러운 삶속에서 아픔을 안고 죽어갑니다. 저의 다음 생에는 다른 이들을 위해 넓은 마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오래전에 봤던 다큐의 한 장면입니다. 생사를 건 순례의 목적치고는 너무나 소박해보이는(?) 소원을 들으며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불교용어중에 회향廻向이란 것이 있습니다. '작은 것을 돌이켜서 큰 것을 향하게 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고 할때 '그 복이 나에게 오지 않게 해주십시오'하고 비는 것입니다.
'내가 지은 선업이나 작은 공덕이 나 아닌 다른 이웃들에게 돌려져서 그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또 내가 언젠가 번뇌를 벗어나서 깨달음을 이룰수 있게 하기를, 내가 내 몸을 벗어날 때는 정념을 잃지 않고 아미타불의 정토에 태어나게 해주십시오' 하고 비는 것입니다.
2018.05.31
조회 734
性相近習相遠성상근습상원사람마다 타고난 천성은 별 차이가 없지만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든다.<논어>
똑같이 주어진 마음 밭에 어떤 씨앗을 뿌리고 어떻게 가꾸는 지에 따라 달라지듯이, 일상의 작은 습관이 모여서 남과 다른 내가 되는가 봅니다.
나쁜 습관은 고치고 좋은 습관은 이어가다보면, 언젠가 황금물결로 가득한 가을 밭이 오겠죠.마음밭에 긍정의 씨앗을 심는 하루 되세요 :)
2018.05.30
조회 705
우리 일행은 비를 피하기 위해 간신히 어느 상점의 처마 밑으로 들어갔다. 나란히 서서 비에 젖는 뉴욕을 마주했는데, 그게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우리는 비가 그친 후에도 그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는데, 그건 상점 윈도우에 걸려 있던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한 중년 신사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는 사진이었는데, 그의 옆에는 첼로가 세워져 있었다. 사진 속에서도 비가 오고 있었는데, 그 신사는 온몸이 흠뻑 젖도록 비를 맞으면서도 첼로만은 우산으로 씌우고 있었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한데, 그날 그 분위기에서 눈에 들어온 사진은 우리 네 명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 속의 신사는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내 꿈을 비 맞게 할 수 없다’고.- 아네스 안 <프린세스 라 브라바>
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꿈이 아닐까요?꿈을 지키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2018.05.28
조회 625
유희열 아내가 했다는 이 말 참 좋다."내가 행복해지려고 당신을 만나는 것 같아요? 불행해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난 괜찮을 것 같은데."
함께인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사랑베개 같고 이불 같고 늘 돌아가지는 사랑.내가 바라는 사랑도 이런 것이다. - 愛月님 트위터에서
2018.05.24
조회 799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 수도지위교修道之謂敎' 나는 『중용』의 이 세 구절이 유학의 정신을 간명직절하게 요약하고 있는 표준구라고 생각한다.그것은 이렇게 풀이된다. "인간의 본질은 초월적 근원을 갖고 있다. 삶의 의미는 그 초월적 본질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다. 그 길을 닦아나가자는 것이 교육과 수양이다."
인의예지라는 유가의 척도는 영원의 것이다. 그것은 시간의 추이와 공간의 상이에 구애받지 않으며, 생명의 종류와 순도에 영향받지 않는 불변의 절대이다. 우주의 창생과 변이는 바로 그 의미를 구현하는 과정이다.- 한형조, <왜 동양철학인가>
유학에서 말하는 삶과 현실의 의미는 하늘로부터 받은 인간의 신성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도(道)가 행해지지 않는 것은 목표를 현실 바깥에서 그리고 자신의 일상적 삶의 공간 밖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2018.05.23
조회 630
식사 후 나서서 밥값을 계산하는 사람은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관계를 더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은바보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에 먼저 사과하는 사람은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자는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자 미상
'딸 바보'란 말이 있습니다.딸을 끔찍히 아껴서 딸에게 바보가 되어주는 아빠를 뜻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바보'들이 있습니다.계산하거나 미루지 않고, 양보하며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세상은 그런 사람을 '바보'라고 합니다.
가끔은 바보가 되어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8.05.20
조회 882
“맞아요, 어쩌면 전 ‘호박벌’이 되고 싶었는지 몰라요. 호박벌 알아요? 호박벌은 과학적으로는 절대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태어난대요.
몸에 비해 날개는 형편없이 작고 가벼워서 공기역학적으로 날기는커녕 떠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죠.
그런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호박벌이 꿀을 따 모으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일주일에 무려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닌대요.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말이죠. 그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꿔놓은 건 바로 호박벌 스스로 자신이 날 수 없는 벌이라는 걸 모른다는 거예요.
호박벌에겐 자신의 몸의 구조, 뭐 그런 거 따윈 중요하지 않은 거예요. 오로지 꿀을 따 모으겠다는 목적만을 가지고 날고 있는 거죠."- 아네스 안 <프린세스 라 브라바>
2018.05.17
조회 741
利人之言 煖如綿絮 傷人之語 利如荊棘 一言半句 重値千金 一語傷人 痛如刀割이인지언 난여면서 상인지어 이여형극, 일언반구 중치천금 일어상인 통여도할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한마디 말의 무게는 천금과 같으며 한마디 말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그 아픔은 칼로 베이는 것과 같다. <명심보감>
사람의 목소리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리내어 기도하거나 주문을 읽는 것이라고 해요. 좋은 마음이 소리와 만나서, 약이 되는가봅니다.
"푸.. ㄹ." 해보세요. 싱그러운 풀 냄새가 느껴지실꺼예요 :)
2018.05.15
조회 876
여기 수단은 한국에선 볼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것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너무도 많아 금방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이고, 다른 하나는 손만 대면 금방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투명하고 순수한 이곳 아이들의 눈망울이다.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너무 커서 왠지 슬퍼지기도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것을 볼 때 흘러나오는 감탄사 같은 것이 마음 속에서 연발됨을 느낄 수가 있다.
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까 여러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다.
- 이태석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중에서
삶을 포기하려고 난관에 위태롭게 매달린 여고생.그리고 청년을 구한 경찰관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설득하셨어요?""그냥 얘기를 들어주며 같이 있어줬습니다."
2018.05.13
조회 788
學習猶如逆水行舟 不進則退 (학습유여역수행주 부진즉퇴)배움이란 것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곧 퇴보하는 것이다.- 좌종당
* 좌종당 (1812~1885) 중국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
2018.05.09
조회 846
'파이팅'이라는 말보다'무리하진 마'라는 말.
'울지 말라'는 말보다'실컷 울어'라는 말.
'넌 잘할 수 있어'라는 말보다'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말.
'조금만 더'라는 말보다'그걸로 충분해'라는 말.
때로는 그 말들이 오히려 기운 차리게 하고,결국 울음을 그치게 하고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그 말이 필요한 누군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건네줄 것.그 말이 필요한 자신에게도.
- 김은주 <기분을 만지다>
힘들어 하는 사람은 그만큼 애쓰고 있다는 말입니다. 힘이 되어주는 말로 시작하는 한 주 되세요.
2018.05.06
조회 867
다른 건 다 가르쳐놓고,왜 쉬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느냐?
- 김정운 <노는 만큼 성공한다>
오랫만에 시골집 뒷마루에 앉아서 비오는 풍경을 바라봤습니다.장독대로 떨어지는 비빗속을 날며 우는 새안개속의 산
가만히 눈에 담고 있다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쩌면 진짜 쉬는 법을 모르는 채 사는 것은 아닐까요?눈을 감으면 자연이 되는 그런 쉼 말이예요.
2018.05.02
조회 779